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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회 직영 대구신학교, 졸업예배 드리며 새로운 도약 다짐

“지역 교역자 양성과 평신도 훈련장으로 발전해 갈 것”

  • 김상현 편집장 shkim7790@daum.net
  • 입력 2018.02.03 14:01
  • 수정 2018.02.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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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신학교가 2월2일 졸업식을 갖고 지역 목회자 양성과 평신도 훈련센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은 학장 남태섭 목사가 학장 훈사를 하는 모습. ©뉴스룩

오랜 역사를 지닌 대구신학교(학장 남태섭 목사)가 비록 소수의 인원이지만 졸업생을 배출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대구지역 각 노회서 여교역자 수급과 평신도 훈련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되어 온 대구성경전문학교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다른 노회들이 학사 운영에서 발을 빼면서 대구노회(노회장 박창식 목사)가 교명을 대구신학교로 개명하고 지난해부터 단독으로 운영을 해 오고 있다.

 

▲ 대구신학교 교수진들과 졸업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이 새노래중창단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룩

2월 2일(금)오전 11시 대구서부교회당에서 열린 제42회 졸업예배는 이사장 김성근 목사(문현교회)의 사회로 부학감 박용배 목사(무지개교회)의 기도와 새노래중창단(대구서부교회)의 찬양에 이어 이사 이강국 목사(대광교회 원로)의 말씀강론('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학사보고(학감 장활민 목사), 졸업장 수여(학장 남태섭 목사), 학장 훈시(남태섭 목사), 축도(김병화 목사)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태섭 목사는 이 날 학장 훈사를 통해 “훌륭한 학교는 졸업생들이 만들어 간다. 그들이 모교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학교는 더욱 발전해 갈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 모든 학교들이 학생 모집 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분명한 기준과 목표를 갖고 꾸준히 정진한다면 반드시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구신학교 교수진과 수상자들 모습. © 뉴스룩

이 날 졸업식에서는 박월자(이사장상), 강순자(학장상), 김인숙(노회장상)씨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 학교는 이 날 졸업생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모두 634명의 졸업자들을 배출하며 지역 교역자 양성과 평신도 신앙훈련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대구신학교는 금년도에도 신학과(주간2년, 야간3년), 사모 연수과(2년), 성경전도학과(2년), 상담복지학과(2년), 전수과(1년), LMTC(3개월), 평신도 성경교육과 직분자 교육과정을 각각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학교 졸업생은 대신대학교 야간부(목회연구원) 2~3학년에 편입할 수가 있고, 노회 전도사 고시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며, 각 교회 전도사로 사역할 수 있도록 추천을 받을 수가 있다. 상세한 문의는 학장 남태섭 목사(010-9191-0042), 학감 장활민 목사(010-2820-74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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