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 교회는 대구 시내 도심지에서 동쪽 방향으로 조금 벗어나 신서혁신도시와 동호신도시 그리고 안심 창조 밸리 중심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반야월 교회는 성장과 발전, 도약과 부흥이란 성장단계를 지나 비상(飛翔)하는 가운데 지금은 축제와 같은 예배를 통한 신앙공동체 모두의 행복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있다. 초대 담임목사 안의와 선교사 반야월교회는 미국 북장로회 선교부 소속 제임스 에드워드 아담스(한국명 안의와) 선교사가 지금부터 110년 전인 1905년 4월 3일 당시 신기동의 작은 초가삼간에서 설립됐다. 처음에는 동호교회로 시작
종교 개혁자 칼뱅은 자신의 위대한 저서인 ‘기독교 강요’에서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혼란한 지식을 우리 마음에서 바로잡고 우리의 우둔함을 쫓아버리며, 참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러므로 교회를 교훈하시기 위하여 무언의 교사들을 사용하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장 거룩한 입을 여시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이다. 하나님께서는 택함 받은 자들이 어떤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는지 가르치실 뿐만 아니라, 바로 자신이 경배 받아야 할 그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신다.”라고 하면서 성경을 안경에 비유하고, 같은 책 3권 21장 3절에 가서는 “
예장(합동)교단 제99회 총회가 광주 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에서 열렸던 9월 23일(화) 이른 새벽, 안개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가운데 교단의 증경 총회장단이 머물고 있는 무등산 산양파크 호텔을 찾았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물안개가 무등산 허리를 통째로 휘감아 오르고 있는 보기 드문 풍경을 보면서 평소 센티멘털한 기자는 카메라를 꺼내려다가 약속 시간이 임박함을 보고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텔 로비를 지나 조식(朝食)연회장으로 들어섰다. 간단한 식사 후 마침내 주인공이자 원로이신 최기채 목사(80세)와 만나 원탁 테이블을 사이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