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 위원장 김상신 목사, 광주노회, 광주성은교회)가 주최한 제108회 총회 지역별 이단세미나가 지난 26일(화) 오후2시 대구서현교회 정규만 기념홀에서 영남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 강연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대위 서기 설안선 목사(전북제일노회, 새백성교회)의 사회로, 이대위 회계 박수갑 장로(대구노회, 은평교회)의 기도와 이대위원 노경수 목사(광주전남노회, 광주왕성교회)의 '딤후 4:1-4' 성경봉독 그리고 정기칠 목사(대구서현교회 담임)가 "진리를 수호함" 제하의 말씀을 강론했다.

이어서 대구노회장 이창수 목사(수정교회)의 환영사와 대구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 이윤찬 목사(대구중노회, 참좋은교회)의 축사,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서대구노회, 설화교회)의 격려사 그리고 이대위 총무 박성은 목사(동서울노회, 하늘로교회)의 광고와 이대위 부위원장 김선웅 목사(경천노회, 안성안디옥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기칠 목사는 이 날 이대위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설교를 통해 "진리에 대한 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잘 학습하여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가정과 믿음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바르게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 진행된 이단 대책 관련 세미나는 이병일 교수(대신대)가 '교회시대 이단의 도전과 개혁신조'란 주제로 제1강의를, 이동헌 목사(대구 이단상담 소장)와 황의종 목사(영남 이단상담 소장)가 '이단 현황과 대책'에 관해 각각 사례발표를 하며 제2강의를 담당했다.

 한편 이대위가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단 세미나는 지난달 20일 1차 호남중부지역(광주두암중앙교회)과 이 날 대구지역에 이어 오는 4월 18일 서울·서북지역(늘푸른교회)에서 개최되고 마지막으로 5월 13일 제주지역(제주동산교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