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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권심판 아닌 '명국'심판부터 먼저"

여당 국민 기대 못미치고 여전히 어려운 상황

  • 국제뉴스 gukjenews@hanmail.net
  • 입력 2024.03.27 12:32
  • 수정 2024.03.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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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최근 보도되고 있는 판세 관련해서 여당이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치고 여전히 있다는데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안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을 돌아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반등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판세 분석 관련 "총괄본부장으로서 구체적으로 몇 석 몇 석 숫자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여전히 여당이 여러 상황에서 어렵고 국민들 기대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인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지지 하락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지적에 "여당이 대통령실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둘 필요성은 없고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여당이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하고 오히려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는데 고민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민심은 계속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화하는 양상을 보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어떤 부분을 걷어내야 할 지 고민하고 4월 10일까지 의석 수를 가지고 말씀 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의 재판 출석 발언에 대해 " 한마디로 표현하면 자다가 봉착두드리는 소리"라며 형사소송법 276조를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은 검찰에서 출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법원에서 기일을 정하고 출석을 하지 않으며 구인장 발부를 검토하겠다고 재판부에서 밝힌 것은 범죄가 중대하고 그동안 이재명 대표 스스로 특별한 이유 없이 불출석해왔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2년간 이재명 대표 한 사람으로 국회가 어떻게 흘러간 것을 우리는 충분히 지켜봤는데 그런데 앞으로 4년간 이재명·조국 '명국 방탄' 연대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국회가 어떻게 흘러갈지 국민도 충분히 상상이 가지 않느냐"며 "정권심판이 아니라 '명국'심판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범죄자 두명이 국회에 들어와서 국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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